2025년 현재 해외여행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다양한 국가로의 여행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국마다 유행하는 감염병과 그에 따른 예방접종 기준은 크게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 필수백신 정보를 정확히 아는 것이 건강한 여행의 시작입니다. 본 글에서는 지역별 주요 감염병과 함께 필요한 백신을 완전정리하여, 안전한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알아보겠습니다.
1.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는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이지만,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수인성 질병 및 열대성 감염병의 위험이 상존합니다.
예방접종 | 관련 여행지 | |
A형 간염 |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에서 필수.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감염 |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
장티푸스 | 길거리 음식 섭취가 많은 여행자에게 강력히 권장 |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
말라리아 예방약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내륙 지역 여행 시 복용 필요 | 베트남 |
일본뇌염 | 농촌지역이나 장기 체류자에게 권장 | 베트남, 필리핀 |
B형 간염 | 혈액 및 체액을 통해 전염. 병원 진료 가능성 있는 여행자에게 권장 | 필리핀 |
☑️ 동남아는 여행지에 따라 권장 백신이 다르므로 출국 최소 4주 전에는 접종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 남미·아프리카
남미와 아프리카는 열대성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국제적으로도 입국 시 예방접종 증명서(예: 황열병)를 요구하는 국가들이 많습니다.
예방접종 | 관련여행지 | |
황열병 백신 | 황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 | 가나, 우간다, 나이지리아 등 다수 국가 입국 시 증명서 요구 |
장티푸스 | 음식물 위생이 낮은 지역 방문 시 권장 | |
A형간염 | ||
말라리아 예방약 | 아마존 지역 등 정글 탐험시 필수 | 전 지역 필수,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 |
광견병 | 야생동물 접촉 예상되는 여행자 | |
B형간 | 위생환경이 열악한 국가 방문 시 권장 | |
콜레라 | 위생환경이 열악한 국가 방문 시 권장 | 위생환경이 열악한 국가 방문 시 권장 |
수막구균 백신 | '수막염 벨트' 지역 여행 시 필요 | 사하라 부근 |
☑️ 황열병 백신은 접종 후 10일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여유를 두고 예약해야 하며,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옐로우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 국제공인 예방접종 신규발급: (민원인) 수입인지를 구매하여 지정기관 방문 ➡️ 의사진료 및 예방접종 시행 ➡️ 지정기관에서 증명서 발급
- 국제공인 예방접종 재발급: 아래 👇[정부 24 ]👇 사이트 통해 발급이 가능합니다.
3. 유럽·북미·호주 등 선진국
유럽과 북미, 호주 등 선진국은 기본적으로 위생 수준이 높아 일반적인 감염병의 위험은 낮지만, 일부 질환은 여전히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Mumps)이 재유행하면서 예방접종 여부가 중요해졌습니다.
예방접종 | 관련내용 |
MMR 백신(홍역, 이하선염, 풍진) | 어린 시절 미접종자나 면역력 약한 사람에게 권장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 겨울철 유럽, 캐나다, 미국 방문 시 필수 |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 | 10년 주기로 부스터 접종 권장 |
코로나19 백신 | 일부 국가 입국 시 여전히 요구됨 |
B형 간염 | 의료기관 이용 예정이거나 장기 체류 시 권장 |
✔️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백신 접종보다 여행자 보험, 건강검진 내역, 만성질환자 영문 소견서 지참 등이 더 중요하게 작용
✔️ 면역저하자 및 임산부는 여행 전 의료 상담 필수
4. 홍역 & 예방접종
✅ 홍역이란?
- 홍역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함.
- 주로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거의 90% 이상 감염됨
✅ 홍역 주요 증상
홍역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빠르게 전신 증상으로 진행
- 고열: 39~40도 이상의 발열이 3~5일 지속
- 기침, 콧물, 결막염: 눈 충혈과 콧물, 마른기침 동반
- 구강 내 코플릭 반점: 입 안 볼 안쪽에 흰색 반점 출현
- 발진: 얼굴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붉은 발진
- 피로감, 식욕저하, 설사, 복통 등 동반 가능
- 합병증으로는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이 있으며, 성인 감염 시 증상이 더 심하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 MMR 백신 접종 정보 (홍역 예방)
백신명 | MMR (Measles, Mumps, Rubella: 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 백신) |
접종시기 | 소아: 생후 12~15개월 1차, 만 4~6세 2차 |
성인: 항체가 없거나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 2회 접종 권장 | |
해외여행자: 유럽, 미국, 일본 등 홍역 유행 지역 방문 전 최소 2주 전 접종 필요 | |
면역효과 | 1회 접종 시 약 93% |
2회 접종 시 약 97% 이상 면역 | |
면역은 평생 지속 가능성 높음 | |
접종장소 및 비용 | 전국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대부분 무료 또는 소액 비용 (보건소 기준) |
국가별로 요구되는 예방접종은 매우 다양하며, 여행 목적과 체류 기간, 활동 형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2025년 현재에도 황열병, A형 간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사전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지금 바로 자신의 여행 목적지에 맞는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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