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이며, 이와 함께 감염병 위험도 커지는 계절입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의 여행은 지역 특유의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출국 전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본 글에서는 여름철 해외여행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예방접종 리스트와 함께, 국가별 백신 요구사항, 접종 시기,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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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과 장티푸스
여름철 여행 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감염병 중 하나는 A형간염과 장티푸스입니다. 이 두 질병은 주로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특히 위생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경우 감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A형간염 (Hepatitis A)
- 원인: A형간염 바이러스(HAV)
- 전파 경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
- 증상: 피로, 식욕부진, 발열, 복통, 황달
- 잠복기: 약 2~6주
- 예방: 백신 접종, 위생적인 손 씻기, 안전한 식수와 음식 섭취
- 특징: 보통 한 번 감염되면 면역이 생기며, 만성화되지 않음
✅ 장티푸스 (Typhoid fever)
- 원인: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
- 전파 경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자 배설물과의 접촉
- 증상: 고열, 두통, 복통, 설사 또는 변비, 발진
- 잠복기: 약 6~30일
- 예방: 백신 접종, 깨끗한 식수와 음식 섭취, 철저한 위생관리
- 특징: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으며, 항생제 치료 가능
💉이러한 증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2주 전 A형간염 백신과 장티푸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장티푸스 백신은 경구용과 주사제가 있으며, 여행지와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및 황열
열대 지역을 여행할 경우 말라리아와 황열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감염병입니다. 이들 질환은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기 때문에 모기 퇴치와 예방접종이 핵심적인 예방 수단입니다.
✅ 말라리아 (Malaria)
- 원인: 말라리아 원충 (Plasmodium spp.)
- 전파 경로: 감염된 암컷 모기 (Anopheles)에 물릴 때 전파
- 증상: 주기적인 고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구토 등
- 잠복기: 보통 7~30일
- 예방: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모기장 사용, 방충제 사용
- 특징: 열대 및 아열대 지역(아프리카, 동남아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예방이 중요
✔️말라리아 백신은 아직 널리 상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약 복용이 주된 예방 방법입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여행 1~2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고, 여행 후 일정 기간까지 복용을 지속해야 합니다.
✅ 황열 (Yellow Fever)
- 원인: 황열 바이러스 (Yellow Fever Virus)
- 전파 경로: 감염된 모기 (주로 Aedes 또는 Haemagogus)에 물릴 때 전파
- 증상: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심한 경우 황달, 출혈, 장기 손상
- 잠복기: 약 3~6일
- 예방: 황열 백신 접종 (1회 접종으로 장기 면역 가능), 모기 방지 대책
- 특징: 중남미,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생. 일부 국가 입국 시 백신접종 증명서 필요
✔️황열 백신은 국제적인 예방접종 증명서(IHR)를 요구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즉, 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입국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출국 전 확인해야 합니다.
황열 백신은 1회 접종으로 10년 이상의 면역 효과가 있으며, WHO는 평생 유효한 것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행 중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는 등의 모기 회피 전략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와 황열은 예방만 잘 해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사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일본뇌염과 기타 필수 접종
국내에서도 간간히 발생하는 일본뇌염은 여름철 동아시아 지역을 여행할 경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질병입니다. 일본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뇌에 염증을 일으켜 고열, 의식 저하, 혼수 상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동이나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 일본뇌염 (Japanese Encephalitis)
- 원인: 일본뇌염 바이러스 (Japanese Encephalitis Virus, JEV)
- 전파 경로: 감염된 모기 (주로 논에서 서식하는 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릴 때 전파
※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음 - 증상:
- 대부분은 무증상
- 증상이 나타나면 고열, 두통, 구토, 의식 저하, 경련, 혼수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
- 치명률 높고, 생존자도 후유증 위험 존재
- 잠복기: 약 5~15일
- 예방:
- 백신 접종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
-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장 및 방충망 설치 등 모기 회피
- 발생 지역: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논이 많은 지역
🔖일본뇌염 백신은 2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접종 일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과거에 일본뇌염 백신을 맞았더라도, 마지막 접종 후 시간이 오래 지났다면 추가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지역에 따라 수막구균, 광견병,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막구균은 군집생활이 많은 지역에서, 광견병은 야생동물 접촉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필수입니다. 또한 비행기나 대중교통을 오래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인플루엔자 백신도 고려해야 합니다.
여름휴가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여행 전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여행지에 따라 감염 위험이 달라지므로 국가별 질병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적절한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여행 클리닉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음식 위생과 모기 퇴치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도 함께 지켜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예방접종 기관을 방문해 사전 준비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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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전 필수체크‼️ 국가별 예방접종 완전정리💉
2025년 현재 해외여행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다양한 국가로의 여행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국마다 유행하는 감염병과 그에 따른 예방접종 기준은 크게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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